상 품 판 매 /산골 언덕위에 하얀집

가을이주는 풍성함

▶아라리 아자씨 2010. 10. 8. 09:43

가을이 깊어 감니다.

남자들 옆구리가 시리다고 애교떨면

옆지기님들 보듬어주지

구박은 ~~~

에구 쓸쓸한 중년들이여 냉수먹고

정신들 차리자구 ㅎㅎ 

 운무 아래엔 오늘도 치열한 삶에 현장이 잊지만 안보고 있습니다.  

 모진 가뭄도 거센 폭풍우 속에서도 이날을 기다렸습니다. 

 한송이 익을때까진 봄부터 흘린 땀방울이 있어기 때문이고 

 자연이 주는 풍성함은 노력한 이들의 목입니다.

 은은한 토종의 황국향에서 옛추억을 더듬고

 알알이 익어가는 과일에서 신토불이를 생각합니다.

 여름내 농부(어머님)의 손길이 이었기에 풍성한 가을

 금밭이네요 ㅎㅎㅎ

 자연이 주는 풍성한 가을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정선 산 골에서 아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