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약초

감초 3년만에 수확하다

▶아라리 아자씨 2009. 11. 30. 18:18

감초 수확

甘草甘溫和諸藥 生能瀉火灸溫作” (감초감온화제약 생능사화구온작)

“감초는 달고 따뜻해 온갖 약 조화하네.생것은 화내리우고 구운 것은 속덥히네.” 

일명 국로(國老)라고 한다.족태음경, 궐음경, 손발의 12경맥에 작용한다.원지, 버들옻(대극),

 원화(팥꽃나무), 감수, 듬북(갈조류(褐藻類)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海藻)류인 모자반)과 상오약이며

돼지고기와 배추를 금기한다.온갖 약독을 푼다.

약기운을 올라가게도 하고 내려가게도 하며 사열을 없애고

목구멍이  아픈 것을 낫게 하며 정기를 완화시키고 음혈을 보양한다.

또한 약성질이 조급한 것은 완화시키고 모든 약을 조화시켜서 서로 협력하게 한다.

그러므로 더운약과 같이 쓰면 그 더운 성질이 완화되고 섞인 약과

 함께 쓰면 그 성질이 평하게 된다. 감초의 가는 뿌리는 흉격의 열과 음경이 아픈 것을 주로 치료한다.

감초뿌리 윗부분인 뇌두쪽은 옹저를 치료하며 게우게 하는 약에 넣어 쓰기도  한다

 

시베리아·몽골·중국 동부와 북부 등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고 털이 덮여 있다.

 잎은 7~1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연한 보라색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핀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열리며 활처럼 구부러지고 밤색 털로 덮여 있다.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을 감초라고 하는데 맛이 달고 특이한 냄새가 나 한약의 독한 냄새와 맛을 없애는 데 쓴다.

가을 또는 이른봄에 길게 뻗은 뿌리줄기와 땅속 깊이 들어간 뿌리를 캔 다음

잔뿌리와 줄기는 다듬어 버리고 물로 씻은 뒤 말린다.

한방에서는 해열에 날것을 그대로 쓰며, 비장(脾臟)과 위장(胃臟)을 덥게 해주고

보신할 때는 누렇게 볶아서 쓴다. 주로 뿌리를 나누어 심는다.   출쳐: 브리테니커

 3년된 감초입니다.

감초가 약재로 쓰일려면 최하위 등급인 3호 굵기가7mm이상 되어야 약재로 대접을 합니다.

동전의 지름이 20mm이니까 돌산에서 많이 자라 주워 감사해야지요.

사진 좌측(동전있는쪽)은 뿌리가 아니라 포복경입니다.

 크기별로 구분해 작은건 다시 심어 1년더 키우고 굵은건 약재로 귀하게 쓰일것입니다.

포복경 입니다.

이것을 1년동안 키워서 산으로 이식하여 2년 키우면 위와 같은 감초가

되는것이지요----

실험 삼아서 재배 한것이라서 수량이 얼마 안돼 아쉽워요.

내년엔 좀 양을 늘려서 재배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