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약초

[스크랩] 아마 재배

▶아라리 아자씨 2008. 5. 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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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아마는 기후 적응성이 높아 열대에서 한대 지역까지 재배되고 있다. 섬유용은 습기가 많고 온도가 낮은 북방지역에서 재배가 잘 되고 종실용은 고온 건조한 남부에 알맞다. 생육 초기에는 다소 비가 많아야 하지만, 개화기 이후의 강우는 도복을 유발하고 특히 수확기에 도복은 줄기의 부패를 수반하여 피해가 크게 된다. 섬유용은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줄기수량을 감소시키고 섬유의 발달이 억제되어 섬유비율이 저하된다.

 

화아분화는 경장이 15cm정도일 때 이루어지며, 파종 후 60∼70일 때 개화하여 2주정도 개화기간이 지속된다. 꽃은 새벽 4∼5시경에 피기 시작하여 오전 10시 전후에 낙화하기 시작한다. 생육기간은 90∼110일이며, 45∼60일의 영양생장기, 15∼25일의 개화기간 그리고 30∼40일의 등숙기간이 필요하다. 적산 온도는 1,200~1500℃가 필요하며 발아 최저 온도는 0∼4.8℃이다.

 
재배적지

 

 

 

재배적지는 배수가 양호하고 비옥한 양토나 사양토가 좋고 부식토는 수량은 증가되지만 질적으로는 좋지 않다. 지력이 낮고 유기물이 부족한 토양은 유기물을 적당히 시용해야 하며 토양산도 pH 5~7에서 잘 자랄 수 있지만 산성토양에서는 Fusarium같은 곰팡이 병의 발생이 심하고 연작할 때도 입고병의 해가 크므로 반드시 윤작해야 한다.






 
식물분류

 

 

아마속에는 20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것들을 염색체수 및 그 친화성에 따라서 5군으로 분류된다. (Tammes) 군 간에는 게놈의 상동성이 적기 때문에 종간 교잡종은 전혀 임실이 되지 않는다. L. angustifolium은 2년생 또는 다년생인데 재배종과 유사하여 교잡도 가능하며. 따라서 재배종 아마 L. usitatissimum의 기원 식물로 추정된다.

 

L. usitatissimum은 var. crepitans와 var. vulgare로 분류되며 crepitans는 가지가 많이 생기고 개삭성이어서 성숙하면 탈립이 심하여 재배에 적당치 못하다. vulgare는 분지도 적고 종실도 떨어지지 않아서 섬유용 또는 종실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vulgare는 다시 겨울 아마와 여름 아마의 두 계통으로 나누어진다. 겨울에 혹한이 없는 유럽에서는 겨울 아마를 9월에 파종하여 다음해 봄 5월에 수확하는데, 여름 아마에 비하여 초장이 짧고 가지도 많을 뿐만 아니라. 섬유도 거칠기 때문에 재배가 많지 않다.


용도에 따라 섬유용과 종실용으로 나누며. 섬유용은 줄기가 세장하고 꽃수도 적고 또 종실도 작으나, 종실용은 초장이 짧고 분지도 많으며, 많은 꽃을 착생하므로 채종 하기에 적합하다.

     아마속 분류

종  명

염색체수(n)

L.grandiflorum

8

L.usitatissimum

L.crepitans

L.angustifolium

15(16)

15(16)

15(16)

L.campanulatum

L.flavum

14

14

L.maritimum

L.hirsutum

9

9

L. altaicum

L. austriacum

L. nologynum

L. lewisii

L. narbonense

L. perenne

L. tenuifolium

L. alpinum

9

9

9

9

9

9

9

18

 
품종

 

 

아마재배는 입고병에 강하고, 도복이 안되는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우리 나라에서 재배하여 온 품종들은 모두 외국에서 육성된 것을 도입한 품종들이다.

 

페르노1호

 

홋카이도 농업 시험장에서 페르노종을 계통선발하여 1937년에 육성한 품종이다. 우리나라에는 1955년 도입하였다. 초장이 길고 생육이 고르며 가지가 적다. 잎은 좀 크고 꽃은 보라색이다. 삭수가 적어 종실수량은 적으나 줄기의 수량이 많고 품질이 양호하며, 섬유비율도 높다. 그러나, 녹병, 잘록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고 위라보다 도복이 잘되는 결점이 있다.

 

위라

 

1937년 Concurrent와 Hercules의 교잡으로 네델란드에서 1951년에 육성하였다. 우리나라에는 1956년 도입되었다. 줄기와 종실수량이 많고 질소다비 재배에 견디며, 섬유가 질기다. 녹병, 잘록병에 대한 저항성이 비교적 강한 편이다. 줄기의 빛깔은 농녹색이며, 꽃은 희고 개화기가 페르노1호보다 약간 늦고, 초세는 강한 편이며 도복에 견디는 힘이 다른 품종보다 강하고, 종실의 1,000입중이 다른 품종보다 약간 무겁다.

 

대중선1호

 

대만에서 도입한 품종으로 원경수량은 위라보다 떨어지지만, 남부지방의 답전작이나 중부지방의 밭재배에서 종실수량이 많으므로 착유용 아마품종으로 우수하다.

   

 아마품종의 특성  (작물시험장, 1966)

품  종

개화기

(월,일)

성숙기

(월,일)

잘록병
피도정도

초장
(cm)

경장
(cm)

경세도
(본)

섬유
비율(%)

10a당 수량(kg)

원경중

종실중

건경중

Wiera

대중선1호

6.3

6.3

6.20

6.20

없음

없음

76

54

63

45

22

30

14.6

12.2

391.9

374.9

81.1

99.9

291.7

215.4

 

 





 
종묘 번식 채종

 

 

 

미숙 또는 과숙 종자는 발아율이 떨어지고 황숙 종자가 발아가 잘된다. 아마는 상명종자로 3년까지 발아율이 50%정도이며 이후 급격히 낮아져 8년에는 활력이 완전히 떨어진다. 종자전염병 방제를 위하여 종자소독하고 분의 소독 약제 사용량은 종자 무게의 2.5% 정도로 한다. 종자의 수분함량이 11%이상이면 안전저장이 어려우므로 9%이하로 건조 저장한다.


재배양식 및 정지

 

 

 

아마는 클로버, 티머시 등의 목초류와 혼파가 가능하므로 지력 유지작물로서 좋고 생육기간이 짧아 수확기가 빠른 추파 소맥의 전작으로서 윤작할 수 있어 환경 친화형 작부 체계의 구성이 가능하다. 아마는 생육기간이 짧으며 늦서리 피해가 없는 한 조기파종하는 것이 질적,양적으로 좋고, 만파는 급격한 신장으로 인해 줄기를 약하게 하고 또 녹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안전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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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자와 감자
글쓴이 : 태기산 농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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