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전번에 산청 한방축제에 다녀오더니 약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길래 위장을 고쳐
줄려고 예덕나무를 다려주니 한결 뱃속이 편하다고 합니다.
<위장의 3대약초 - 예덕나무, 삽주, 번행초>
내친김에 어제와 오늘은 삽주와 석창포로 위장을 마무리 할려고 삽주 법제를 하느라
겉껍질을 벗길려니 무척 힘드네요.
삽주를 쌀뜬물에 한나절 다시 또 다른 쌀뜬물로 하루를 담가 말린후, 불에 살짝 볶아서
석창포와 함께 가루내서 먹여볼 작정입니다.
문헌에 보면 쌀뜬물에 담근후 겉껍질을 벗긴다고 되어있으나 , 저는 반대로 겉껍질을
벗긴후 쌀뜬물에 담갔습니다.
위장 기능이 좋은 사람은 겉껍질을 안벗기고 걍 볶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석창포는 농바구님이 주신걸로 대체하면 될것같고...
<이자리를 빌어 농바구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복용법 < 향약 집성방 >
삽주, 석창포 각각 1,800그램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아침 빈속과,
저녁 끼니전에 물에 타 먹는다. 여러가지 병을 치료하며 오랫동안 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
약 먹을 때 복숭아, 자두, 참새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아래 가운데 삽주 - 밑에 슈엄이 난것은 수염을 떼어내고...
아래 가운데 사진과 같이 뇌두부분은 떼에내서 밭에 심고, 겉껍질을 벗깁니다.
담에는 쌀뜬물에 퐁당...
출처 : 약초모임
글쓴이 : 고송 (古 松)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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