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종자편-씨앗과의 전쟁/② 산양삼 종자

산양삼 (산양산삼,장뇌삼) 재배 - 종자

▶아라리 아자씨 2010. 8. 22. 20:30

종자와의 전쟁

 

우리의 산야에는 이모를 꽃과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중에 사람의 몸을 이롭게 하는것을 약초라 함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인 이약초들이 요즘은 XX약초모임, XX산악회등등

무분별한 싹슬이 채취에 군락지가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이 안탑깝습니다.

이귀한 약초들이 다 사라지기전 종자의 보존이 주요함니다. 

종자의 중요성은 매년 지급하는 농산물의 료열티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종자도 보존하며 수익도 올리는 아이템으로 약초와 야생화를 번식해 늘려봄도

귀농인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품목입니다.

예) 곰취를 가지고 이야길 풀어 봅니다.

 곰취 씨앗 개갑중입니다.

곰취 꽃대 

곰취 씨앗 종묘상에선 1홉(35,000원) 1리터 소단위로 판매 씨앗1개당 50원짜리도 올라오더군요.

곰취 꽃대 하나에서 100립이상 채취가 가능합니다.(그런데도 봄이면 제일먼져 품절이데요)

봄에 개갑된걸 모판에 길러 출하시(몇년전에 4만개 생산) 여기 저기 좋은일 했는데요

판매했을시는 4만/100주=400 *35,000=14,000,000(1년생 100주에 35,000원)서너달 아침 저녁으로

스프링쿨러 벨브만 열었다 닫아주고 천사백만원이면 대박 이지요...

웰빙은 계속 이어질거니까 수요,공급에 신경 쓰면서 산나물 종자 채취와 산나물 판매,

묘종판매등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야생화도 추가해도 되고)

 

산양삼도 산에서 대박을 터트려 줄것 같은 기대감은 버리세요...

우선 종자부터 확보해야됩니다.

인삼씨에서 당장 산삼모양의 산양삼이 나올수없습니다.

산양삼(산양산삼,장뇌삼)농장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산에서 자라면 다 같은 산양삼이다" 이런분은 없겠지요?

 

산양삼도 산삼 만큼이나 약성때문에 구입해 복용하는것이기에

인삼씨를 산에 뿌렸다고 바로 산삼과 비슷한 약성이 될거라 믿는

소비자는 없을것 갔네요!

 

인삼씨 받아서 산에뿌리고 바로 산삼모양의 삼이 생산되는 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2~3대 거쳐야 재대로 된 약성과 삼의 형태가 산삼과 유사한

산양삼이 생산되지 안나 생각됩니다.

결국 씨앗에서 차별화되어야 팔수있는  좋은 삼을 키울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듯 앞으로는 우수종자를 가지고 차별화된 삼을 가꾸어야만

판매시 제값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인삼씨종의 산양삼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도 대를 걸쳐 약성 좋은 삼은 제값그대로 팔리고 잇습니다.

 

어려워도 2~3대 걸친 2~4년산 종근을 이식해 씨앗을 확보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  정선에서 아라리